[현장연결] 박형준 "부산 시민이 준 공천권…부산 위해 한몸 바칠 것"<br /><br />조금 전, 국민의힘이 부산시장 당내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장 후보에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 선출됐는데요.<br /><br />수락 연설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박형준 / 4·7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]<br /><br />정말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,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경선 과정을 이렇게 잘 준비해 주시고 또 여기까지 오게 해 주신 우리 김종인 위원장님과 주호영 대표님 그리고 공천 관리에 정말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신 정진석 공천위원장님을 비롯한 공천위원 여러분들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저는 오늘 제게 주어진 공천장이 당이 준 것이지만 우리 부산 시민들이 주신 공천권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오로지 부산을 위해서 제 한몸 바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 기운을 바탕으로 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형성될 수 있도록 또 제 온 힘을 바치겠습니다.<br /><br />저는 무엇보다도 경선, 오랜 경선 과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보다 부산이 경선을 굉장히 오래했는데 이 오랜 과정에서 정말 분투해 주신 우리 이언주 후보와 박성훈 후보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또 이 자리에서는 갖지 못하셨던 이진복 후보와 정선화 후보에게도 또 박민식 후보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경쟁을 하다 보면 운명적으로 얼굴을 붉히는 순간이 있게 마립니다.<br /><br />저는 이 순간부터 그 모든 것을 잊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우리 같이 해 주신 후보들을 모시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우리 박성훈 후보나 전성훈 후보같이 젊고 역량 있는 후보들이 우리 국민의힘에 나섰다는 것이 저는 우리 국민의힘의 희망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저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번 선관위 성격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선거입니다.<br /><br />가장 부끄러운 일로 치러지는 선거입니다.<br /><br />전임 시장들이 견제받지 않은 잘못된 권력의 횡포로 인해서 빚어지는 이 선거에 정의가 살아 있음을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한시도 우리는 이 선거가 왜 치러지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저는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이 폭주하는 정권에 대해서 정말 얼마나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절절히 느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정권의 폭주에 대해서 반드시 제동을 거는 선거가 이번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국민들이 한푼한푼 아껴낸 세금을 마치 정권의 정치자금처럼 쓰는 이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누구를 심판하겠습니까?<br /><br />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비판만 하는 정당이 아니라 대안을 가진 정당 그리고 진정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비판 정당을 넘어서서 대안 정당 그리고 정치적 공격을 넘어서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우리 부산 선거를 통해서 분명히 보여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부산에서부터 진정한 대한민국의 리더십, 혁신과 민주의 리더십이 어떻게 창출될 수 있는가를 그 모범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